[책] 이게 진짜 안드로이드 마케팅이다 1위 돌풍 - 한국경제 2013.11.16 [모바일 마케팅]

'내용이 알차네요. 모르고 개발하면 낭패볼 수 있을 법한 팁이 상당하고, 노하우도 많네요.'

먼저 많은 독자들의 반응이 호평일색이다. 출간 15일 만에 알라딘 신간 베스트 1위에 올랐다. 필자도 ''이게 진짜 안드로이드 마케팅이다'는 50억짜리다'라고 자신감이 넘친다.

김진 머니매그넷 주식회사 대표의 주장은 '내가 성공했으니 당신도 성공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철저히 실패한 경험도 철저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일 수 있다고 역설한다.

실제로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확인한 '살과 뼈를 발라낸' 책이 '이게 진짜 안드로이드 마케팅이다'. 다른 말로 하면 이론에만 치우친 뜬구름 잡는 마케팅 서적이 아니라 꼭 필요한 내용만을 담은 실용 실무 가이드다. 앱 마케터, 앱 기획자, 앱 사업가 및 앱 개발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책이라는 컨셉과 타깃이 분명하다.

그가 6개월 칩거하며 책 집필에 몰두한 것은 자신의 경험을 세상에 나누기 위한 점도 있지만 스스로를 복기하면서 '리스타트'의 기점을 찾기 위해서다. 저자는 2009~2012년까지 4년간 특이한 이력을 쌓았다. 모바일 사업을 진행하며 투자한 비용만도 대략 50억 정도로 추정된다.

'나는 2009년부터 남들보다 빨리 모바일 사업을 진행할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실제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반복되는 시행착오들의 비용을 감당해내지 못하고, 결국은 2012년 말 실패를 인정하고, 나 스스로를 해고하며 회사를 접었다(closing).'

그는 '그런데, 내가 겪었던 비슷한 시행착오들이 아직도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공간에서 반복되고 있는 것이 보인다. 그러한 수업료를 지불한다는 것이 얼마나 뼈 아픈 일인지 먼저 겪어본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깝다. 먼저 경험해 본 많은 분들이 서로의 경험들을 다양한 방법, 다양한 경로로 서로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가령 이런 정보를 알고만 있어도 앱 개발의 20~30%는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앱의 일별 설치 및 삭제 수, 앱 사용유지율, 국가별 통계 등 앱에 대한 다양한 사업적 지표 및 분석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구글 Play 개발자 콘솔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만을 제공하고 있어서, 보다 의미 있는 분석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Google Analytics 나 Appannie 같은 외부 솔루션을 활용해야만 하는데, 이러한 솔루션과 연동하는 것도 구글 Play 개발자 콘솔 계정 정보만 연동하는 것으로 가능하다. 위에서 언급한 툴은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이지만 상당한 수준의 고급 분석이 가능하다. 더욱더 전문적인 분석을 원한다면 이 외의 다양한 유료 툴을 사용할 수 있다.'25p

'물론 다운로드가 많은 것은 좋다. 그렇지만, 다운로드 수를 현금으로 바꿀 수 없다면 아무런 의미도 없을 것이다. 따라서 여러분은 획득한 다운로드 수를 현금으로 바꿀 방법을 찾아내야만 한다. 여러분이 멋진 마케팅 전략을 만들어낼 수도 있지만, 훌륭한 수익실현 전략 없이는 실질적으로 많은 돈을 벌기는 어렵다. 유료 앱들의 경우에는 다운로드 즉시 현금화가 되지만, 그렇지 못한 무료 앱들의 경우에서 수익실현 전략이 더욱 중요해진다.' 127p

필자는 오라클(oracle) 개발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NHN 프로젝트 매니저, 경영혁신 리더 역할을 거쳐 NHN 중국에서 개발 아웃소싱 센터를 일궈내고, 다시 학생 모드로 전환해 서울대에서 경영 공부를 했다.

이때 모바일 사업의 미래에 꽂혀 있던 차, 오비고(Obigo)와의 인연으로 국내외 다양한 모바일 사업 영역에 발을 들였다. 이후, 가장 큰 영향력을 온라인 커뮤니티 '플레이포럼(PlayForum)'의 대표를 역임하며 웹과 앱 사업을 모두 진두지휘했다.

현재는 머니마그넷(MoneyMagnet) 대표 이사로 콘텐츠 개발과 집필 그리고 개발 사업에 주력 중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앱마케팅 책 정보]

도서명: 이게 진짜 안드로이드 마케팅이다
저자: 김진
출판사명: 아이티매그넷
출판년월일: 2013년 11월 1일
정가: 22,000원
총 Page: 234 페이지

원문 URL : http://gametoc.hankyung.com/news/articleView.html?idxno=13179

도서 상세 정보 : http://www.itmagnet.net/2

도서 구매 가능 서점 정보 : http://itmagnet.net/notic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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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이게 진짜 안드로이드 마케팅이다 - 아시아경제 2013.11.25 [모바일 마케팅]

◇ '이게 진짜 안도로이드 마케팅이다=이 책은 개발자 출신의 사업가가 자신의 실제 사업 경험을 토대로 쓴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마케팅 실전 가이드북이다. 앱 기획, 개발, 마케팅 및 출시, 성과 측정 등의 앱 사업 전 영역 실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정보만을 담은 실용서로 앱 마케터와 기획자 뿐만 아니라 앱 개발을 꿈꾸는 학생 및 일반인 모두를 위한 책으로 손에 잡히는 앱 기획, 개발, 마케팅 및 앱 사업을 위한 실전 노하우가 담겼다.
저자인 김진은 오라클 개발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NHN 프로젝트 매니저, 경영 혁신 리더 역할을 거쳐 NHN 중국에서 개발 아웃소싱 센터를 일궈내고 다시 학생으로 전환해 서울대에서 경영공부를 했다. 이후 국내의 다양한 모바일 사업 영역에 발을 들였다. 현재는 머니마켓 대표 이사로 콘텐츠 개발과 집필, 그리고 개발사업에 주력중이다.<김진 지음//아이티매그넷 출간/값 2만2000원>

원문 URL :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112011280608583

도서 상세 정보 : http://www.itmagnet.net/2

도서 구매 가능 서점 정보 : http://itmagnet.net/notic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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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도입부가 매우 섹시하다. "하버드 MBA에서 1억원을 쓸 것인가? 아니면 스마트한 부자들의 돈 버는 법을 배울 것인가?"라며, 많은 직장인들이 관심 갖을 MBA과 창업을 동등 비교 방식으로 비교하며, 답을 강요하는 Frame을 사용한다.


"하버드 MBA에서 1억원을 쓸 것인가? 아니면 스마트한 부자들의 돈 버는 법을 배울 것인가?" 기사 원문 URL : 

http://m.media.daum.net/m/media/culture/newsview/20131027013119190


대부분의 경우에 양측 극단은 정답이 아닌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며, 이 글 역시 많은 이들을 호도할 가능성이 많은 단지 자극적인 기사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활용된 근거들을 취합해보면 결론은 나와 있다. MBA 보다는 창업(MBR이 무엇인가?)을 지지하기 위한 목적의 데이터들이 사용되었을 뿐으로, 이 주제에 대한 균형감각이 부족하다.


어떤 결론이든 출발점은 자기 자신에서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먼저 모든 사람들의 목표가 창업이 될 수는 없을 것이며, 직장에서의 승진이나 성공적인 직무 전환이 자신들의 직업상의 단기 목표가 될 수 도 있다. 그런 사람에게는 MBA가 많은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는 하나의 선택사항이 될 수 도 있을 것이다.


내 경우를 이야기해보면, 사회 생활을 개발자라는 직무로 시작하면서, 꽤 오랜 시간을 그 직무를 그래도 잘 수행해왔었다. (이제는 이 얘기를 못 믿는 사람들도 꽤 된다... ^^)


그러다, 마케팅과 사업개발로의 직무 전환을 위해 노력했지만, 다양한 이유로 회사내에서의 직무 전환은 무산되었다. 그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옵션이 배수의 진을 치고 공부하러 가는(MBA 진학) 것이었고, 그 목적에서는 꽤 괜찮은 성과가 있었다.


2007년까지 Hard-Core 개발자였던 내가 2009년 2월 MBA 졸업하는 시점에 선택할 수 있는 직업 옵션은 다음과 같았다.

1. Ernst & Young이라는 컨설팅 Firm에서 IFRS 컨설턴트로 일하는 것
2. 엔트리브라는 게임 회사에서 글로벌 마케팅 부분을 총괄하는 것
3. Obigo라는 모바일 회사에서 모바일 컨텐츠 사업을 개발하는 것
4. 그 외 HRIS 스페셜리스트 및 기술기획 업무 등 개발과 유관된 업무에 관한 기회는 훨씬 많았으나, 그 당시 내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그 중에서 나는 3번을 선택하고, 다양한 모바일 사업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나는 여기서 여러 섹시해보이는 글들에 현혹되기보다는 모든 선택은 자기 자신 또는 자기가 하고자 하는 바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어서 이 글을 써봤다.


마지막으로 내가 사업을 하면서 느낀 회사가 생존하기 위한 3가지 허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다.


1. 생산의 허들 : 회사를 시작할 때는 이 정도 제품(또는 서비스)는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자신하는데, 실제로 해봐라. 아주 간단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도 정말 만만치 않다. (나는 어떠한 결과물이라도 만들어 낸 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 대부분의 회사들이 이 허들을 넘지 못하고 망한다. 내가 플레이포럼을 경영할 때도 6개월로 sizing한 플랫폼이 2년 만에 출시되었고, 제품 출시된 것 축하하고 회사를 closing했다. 
-> 이 단계에서는 개발력이나 생산력 있는 분들의 중요성이 높다.


2. 영업 & 마케팅의 허들 : 제품 만들고 열심히 홍보하고 팔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 나왔어도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팔지 못하면 무슨 소용일까? 
=> 개발력 이외에 영업력이 필요해지는 시기로, 이 단계에서는 후자 역량을 회사가 어떻게 습득하느냐가 회사의 생존을 결정한다.

*** 1, 2 단계에서는 경영이란 우아한 말을 쓸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 시기까지는 회사가 생존해내는 단계로, 겉 멋들어서는 절대로 안된다.


3. 경영의 허들 : 제품도 나왔고 돈도 벌고 있다. 이젠 조직을 성장시키기 위한 여러 역량들을 유기적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 반복 성장을 위한 DNA를 회사 내에 만들어 내야 하는 시기이다. 
=> 이 시기부터는 경영이란 단어가 무엇보다도 중요해진다. 시스템, 프로세스라는 단어들이 사용되며, 개별적인 사람들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약해진다는 느낌을 직원들이 갖게 된다. 
-> 이 부분을 잘 하려면 경영도 공부해야 한다. 아래 글에 나온 사람들이 MBA 안가고 MBR(?)을 취득했다고 하는데, 아래 글의 예에 나온 사람들 정도라면 MBA 학습량 이상의 학습을 스스로 해낸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벤처로 시작해서 1,2 단계까지는 열심히 사업하는 데, 3 단계로 가면 즉시 "회장님"이 되는 경우를 나는 많이 봐왔다.


나는 오히려 단기적 직무상의 목적으로 MBA를 생각하는 사람들 이외에, 이미 성공한 벤처 CEO 분들이 초심으로 돌아가 공부할 목적으로 MBA를 가 볼 것을 추천한다. 실제로 한번 가봐라. MBA가 절대 놀러가는 곳만은 아니다. 제대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과정도 상당히 빡샌 곳이다. 그렇지만, 이미 성공한 분들이 그렇게 절실히 배우고자 열정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MBA에 진학할 것인가? 창업할 것인가? 에 대한 선택은 결국 여러분 자신에서 출발해야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은 참고사항이 될 뿐이다. 내 글 역시 마찬가지다.


마지막으로, 내가 비싼 돈을 써서 MBA를 획득했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아니라는 진정성은 알아줬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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